[수원 게임노트] 스트레일리가 돌아왔다! 롯데, 선두 kt 누르고 중위권 추격

김태우 기자 2021. 9. 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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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롯데가 리그 선두 kt를 누르고 중위권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롯데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비롯한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kt도 선발 배제성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개인 통산 롯데전 첫 패전(8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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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끈 롯데 댄 스트레일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마운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롯데가 리그 선두 kt를 누르고 중위권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롯데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비롯한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롯데(50승56패3무)는 리그에서 8번째로 50승 고지를 밟으며 중위권 추격을 이어 나갔다. 반면 선두 kt(63승41패4무)는 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부진했던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구승민 최준용 김원중으로 이어진 필승조로 힘을 냈다. 타선은 전체적으로 활발하지는 않았으나 2회 지시완이 귀중한 2타점 결승타를 쳤다.

kt도 선발 배제성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개인 통산 롯데전 첫 패전(8승)을 기록했다. 타선은 스트레일리의 역투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상대 전적에서 강한 선발투수들의 맞대결답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7회까지 점수는 오직 2회초, 딱 한 번 나왔다. 롯데는 2회 선두 안치홍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것에 이어 손아섭이 볼넷으로 뒤를 받쳤다. 한동희 추재현이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후 지시완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 지시완의 타점은 롯데의 리드를 계속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kt는 몇몇 추격 기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분루를 삼켰다. 롯데도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마운드의 분전에 힘입어 2점 리드를 이어 갔다.

kt는 0-2로 뒤진 7회 선두 호잉의 2루타로 무사 2루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안 나왔다. 8회에는 김민혁의 볼넷, 황재균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강백호 장성우 배정대로 이어진 중심 타선이 모두 삼진을 당하며 ‘0’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고비를 넘긴 롯데는 9회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라 2점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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