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차태현-이현이, '입 쩍' "1위 하면 이름표뗀다!" '극한데뷔 야생돌'

김종국-차태현-이현이 등 MC들이 규칙을 듣고 깜짝 놀랐다.

9월 17일 첫 방송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서 드디어 규칙이 드러났다.

45명의 지원자들은 산과 바다가 있는 인적없는 곳에서 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었나”라던 지원자들은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북소리를 듣고 우뚝 선 탑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지원자들은 “역시 MBC다”라며 감탄했다. MC들은 “이 탑이 야생돌의 심장이다. 순위가 탑을 통해 나온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45명의 지원자들은 서로를 보면서 관심과 견제를 하기 시작했다. “29호 피지컬 놀랍다”, “17호 귀엽다, 말걸고 싶다”, “31호 사나워보였다” 등 첫 인상을 얘기했다.

이윽고 규칙이 발표됐다. ‘순위로만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 ‘체력 실력 미션 등으로 생존력을 테스트한다’, ‘최종 14인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야생돌로 데뷔할 수 없다’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름을 물을 수 없다’, ‘나이를 물을 수 없다’, ‘과거를 물을 수 없다’ 등 규칙이 발표되자 지원자들은 술렁거렸다. 지원자들은 “0에서 시작하는 느낌이다”, “내 이름은 없구나”,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하는 것”등의 소감을 전했다.

번호표 떼고 중도 포기도 가능하며 미션은 7개 영역으로 체력 300, 실력 600, 인기투표 100 등 총 1000점이었다. 규칙을 듣자 차태현은 “김종국이면 1등이다. 체력 300, 실력 500, 인기투표 15”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국도 “20대로 돌아가면 나한테 매우 유리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워밍업 테스트로 달리기로 선착순 14등 안에 들기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14등까지 도착하자 밝혀진 규칙은 ‘1등 하면 번호를 떼고 이름을 밝힐 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드론으로 이름표를 가져오자 지켜보던 MC들은 입을 딱 벌리며 놀랐다. 자신의 이름표를 받은 가장 첫 번째 우승자는 45호 허승민이었다.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지원자들은 모든 체력 활동의 근본인 근력과 안무 소화력을 높여줄 유연성, 건강한 멘탈을 위한 지구력까지 3가지의 원초적 체력 미션을 수행하며 강인함을 증명해야 한다.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은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지원자들의 성장사를 함께 지켜볼 관찰자로 자리한다. 대세 예능인부터 K팝 대표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여 색다른 조합이 완성됐다. 또한,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트레이너로 합류해 지원자들의 성장을 직접 돕는다.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은 9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