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투' 일본 규슈 상륙..최대 300mm 물폭탄·2000여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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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엄습한 일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찬투는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후쿠오카현에 상륙해 시속 30㎞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찬투의 영향으로 사가현과 후쿠오카현 등 일본 규슈 지역에서는 총 224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NHK는 18일까지 서일본과 북일본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며 시코쿠 지역의 경우 이날 오후까지 24시간 강수량이 300㎜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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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엄습한 일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찬투는 이날 오후 7시 이전에 후쿠오카현에 상륙해 시속 30㎞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찬투의 영향으로 사가현과 후쿠오카현 등 일본 규슈 지역에서는 총 224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찬투는 18일까지 시코쿠와 긴키 지역 등 일본열도를 횡단하며 동쪽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NHK는 18일까지 서일본과 북일본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며 시코쿠 지역의 경우 이날 오후까지 24시간 강수량이 300㎜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Δ도카이 250㎜ Δ긴키와 간토 고신 200㎜ Δ도호쿠와 홋카이도 180㎜ Δ주고쿠 150㎜ Δ규슈 북부 120㎜ Δ규슈 남부와 호쿠리쿠 100㎜ 등이다.
찬투의 최대 순간 풍속 또한 20~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토사 재해, 저지대 침수, 폭풍, 해일 등을 경계하는 동시에 낙뢰와 토네이도 등 돌풍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NHK는 "지금부터 빨리 대비를 철저히 하고, 불요불급한 외출은 피하고 예정을 재검토하는 등 안전을 지키는 행동을 취해달라"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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