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동반자 OTT, '오징어게임'→'유미의세포들' [추석 뭐 볼까?]

황서연 기자 2021. 9.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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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외출도 여의치 않은 2021년 한가위, 다양한 OTT 플랫폼이 약진한 덕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선택권은 더욱 넓어졌다.

긴 추석 연휴, '집콕'해 몰아보기 좋은 OTT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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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외출도 여의치 않은 2021년 한가위, 다양한 OTT 플랫폼이 약진한 덕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선택권은 더욱 넓어졌다. 긴 추석 연휴, '집콕'해 몰아보기 좋은 OTT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 넷플릭스 : 화제의 'D.P', 신작 '오징어게임'

지난달 27일 전편 공개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오른 'D.P.'(극본 김보통·연출 한준희)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총 6부작으로, 정해인 구교환 외에도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 신승호 김동영 이준영 홍경 등이 출연한다. 단순한 군대 무용담이 아닌 수사물, 스릴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한데 모았고, 사회 시스템을 꼬집으며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극본·연출 황동혁)은 이정재, 박해수의 변신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극으로, 이정재 박해수를 위시해 허성태 위하준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동심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색채와 추억의 게임들 사이에서 펼차지는 '어른이'들의 잔혹한 서바이벌이 관전 포인트다.

◆ 티빙 : 드라마와 3D 애니메이션의 만남, '유미의 세포들'


같은 날 밤 10시 50분 공개되는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연출 이상엽)은 원작 만화의 탄탄한 팬들을 무기로 시청자 몰이에 나섰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 화면에 의인화된 세포들을 표현한 3D 애니메이션을 결합, 원작의 재미를 십분 살린 예고편으로 기대를 더한다. 청춘 배우 김고은, 안보현의 시너지도 인기 요인이 될 전망이다.

◆ 카카오TV : 고교 퇴마로그 '우수무당 가두심'


지난 7월 공개된 '우수무당 가두심'(극본 주브라더스·연출 박호진)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가두심(김새론)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소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총 12회 중 9회까지 방영이 이뤄졌다. 김새론 남다름과 유선호까지, 세 청춘 남녀가 그려내는 재기 발랄한 케미스트리가 입소문을 타며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 웨이브 : 발칙한 소재? 뜯어보면 감동! '유 레이즈 미 업'


'유 레이즈 미 업'(극본 모지혜·연출 김장한)은 웨이브가 최초로 내놓은 오리지널 드라마다. 9급 공무원 시험 6수생 용식(윤시윤)이 발기부전 증상으로 비뇨기과를 찾았다가 첫사랑인 의사 루다(안희연)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를 다룬 극이다. 윤시윤 박기웅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수 하니에서 배우로 변신한 안희연의 활약, 감초 같은 활약을 펼치는 트렌스젠더 무당 역할의 김설진까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극이다. 무엇보다도 중의적인 의미의 제목처럼, 2030 남자들의 우울을 정확히 꼬집고 이들의 자존감을 '업' 시켜주는 착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티빙, 카카오TV,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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