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일부 서행..하늘에서 본 이 시각 귀성길

이수민 2021. 9.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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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조심스럽게 만나는 기쁨과, 조심스러워 못 만나는 안타까움이 엇갈리겠죠.

모이셨든 못 모이셨든 무탈하고 편안한 한가위 되길 바라면서 오늘(17일) 9시 뉴스는 먼저 본격적인 귀성행렬, 고속도로 상공에서 전해드립니다.

KBS 헬기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지금 어디쯤입니까?

[리포트]

네, 제가 타고 있는 KBS 헬기는 지금 신갈분기점 위를 날고 있습니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인데요.

그만큼 많은 차량이 운행하는 곳입니다.

지금 헬기에서는 육안으로 약 20km 앞까지 보이는데요.

빨간 불빛이 들어온 차량들이 줄지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떠난 귀성 차량들이 많은데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차들이 느리게 서행하고 있고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지난해와 같은 닷새입니다.

우선 오늘 자정까지는 차량 47만 대가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다음주 월요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다음주 화요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 다음날이 연휴의 끝이어서, 특히 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연휴 기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부과됩니다.

모두 조심스럽게 고향에 방문하실 텐데요.

방역수칙 잘 지키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갈분기점 상공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항공취재:김성운 유태정/항공촬영:김도환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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