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 "5회 이전 KO승" vs 다 실바 "챔피언 벨트 뺏을 것"
【 앵커멘트 】 내일(18일) 9차 방어전에 나서는 '세계 최장수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계체를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5회 이전 KO로 끝내겠다고 자신했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유일의 세계챔피언인 최현미가 매섭게 도전자를 노려봅니다.
38세의 베테랑 다 실바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내일 오후 1시 50분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WBA 슈퍼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둘은 58.9kg으로 계체를 통과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18승 1무승부로 '무패' 전적을 자랑하는 최현미는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최현미 / 챔피언 - "저의 상대는 옆에 있는 이 도전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제 체급의 통합타이틀이기 때문에 정말 자신 있습니다. 5라운드 안에 시합을 끝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8년 페더급 챔피언에 오르고 2013년 슈퍼페더급으로 올린 최현미가 9차 방어까지 성공하면 13년간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게 됩니다.
하지만 도전자 다 실바도 만만치 않습니다.
프로 무대에서만 16년을 뛴 경험과 브라질 특유의 저돌적인 공격으로 맞서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다 실바 / 도전자 - "준비는 끝났습니다. 누가 이길지 내일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 벨트는 제 것이 돼 있을 겁니다."
최현미의 무패 행진과 최장수 챔피언 기록이 걸린 운명의 한 판.
코로나19 탓에 무관중으로 열리지만 MBN 생중계로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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