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차범근 넘었다!..'몽골전 득점으로 A매치 최다골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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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첼시 위민)이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E조 몽골전을 치르고 있다.
워낙 기량 차이가 큰 만큼 한국의 대승이 예상됐고 지소연이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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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지소연(첼시 위민)이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남녀 통틀어 레전드인 차범근을 넘어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E조 몽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현재 7-0으로 한국이 크게 앞서가고 있다.
이날 경기의 초점은 지소연의 기록 경신이었다. 워낙 기량 차이가 큰 만큼 한국의 대승이 예상됐고 지소연이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지소연은 차범근과 함께 58골로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추효주의 선제골로 달아났다. 이어 조소현, 이금민, 이민아의 연속골이 터지며 4-0이 됐다. 다섯 번째 골의 주인공은 지소연이었다. 패스를 주고 받던 지소연은 순식간에 몽골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몽골 골키퍼를 무력화 시켰다.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의 주인공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역사를 새로 쓴 지소연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며 자신의 기록 경신을 자축했다. 이후 한국은 두 골을 더 추가하며 전반전을 7-0으로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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