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통산 10승 기회 잡아..DGB금융그룹오픈 2R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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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38·동아제약)이 통산 10승 기회를 잡았다.
박상현은 17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총상금 5억원) 이튿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상현은 지난 7월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에서 약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KPGA코리안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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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은 17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총상금 5억원) 이튿날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안개와 비 영향으로 경기가 2시간 10분 늦게 시작되면서 출전 선수 125명 중 50명이 2라운드를 미처 마치지 못한 가운데 박상현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김영수(32·11언더파)와는 1타 차이다.
박상현은 지난 7월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에서 약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KPGA코리안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했다. 국내 투어와 병행 활동중인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서도 2승이 있는 KPGA코리안투어의 간판이다. 올 시즌 1승을 포함해 '톱10'에 7차례나 입상하면서 김주형(19·CJ대한통운)에 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그는 직전 신한동해오픈서 충격적인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0번홀부터 출발한 박상현은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들어 버디만 4개를 골라잡은 깔끔한 플레이로 시즌 2승, 통산 10승 기회를 만들었다.
라운드를 마친 뒤 박상현은 “승수를 추가할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남은 이틀간 열심히 해서 우승컵을 들고 올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8년 2부인 스릭슨투어 상금왕 출신인 김영수는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영수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메이저대회를 싹쓸이했지만 KPGA코리안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캐나다 동포 이태훈(31·DB손해보험)은 한 홀을 남긴 상태서 9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를 마치고 나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부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을 위해 출국하는 김주형은 2타를 줄여 공동 4위(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밀렸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중인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3타를 줄여 공동 9위(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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