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어디라고 와"..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봉변'
【 앵커멘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17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극렬한 저항을 받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보수단체 회원들의 거친 항의가 쏟아집니다.
((현장음)) 윤석열 오지 마! 윤석열 사과해!
인파를 헤치고 추모관에 도착한 윤 전 총장은 고성 속에 분향을 마친 뒤 경찰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윤 전 총장은 "그분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자신의 수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변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통령의 측근도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감옥에 보내는 것을 국민들이 보셔야 그게 국가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취임 100일을 맞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났습니다.
가까웠던 관계를 의식한 듯 이제야 당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만남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취임하시기 전에는 유승민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그런 말씀을 여러 번 하셔서…. 대표가 되시더니 그런 말씀을 한마디도 안 하셔서 제가 상당히 섭섭했다는…."
홍준표 의원은 경남지사 시절 착공한 서민 기숙사인 '남명학사'를 찾아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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