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줄인 김영수,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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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32)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영수는 17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영수는 2위 박상현(38·동아제약)에 1타차 앞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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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영수(32)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영수는 17일 경북 칠곡의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영수는 2위 박상현(38·동아제약)에 1타차 앞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KPGA에 입회한 김영수는 데뷔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는 올해 4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김영수는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 18번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김영수는 후반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3번홀(파5)부터 6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8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2라운드에서 17번홀(파4)까지 마친 가운데 9언더파로 3위를 기록,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올 시즌 KPGA에서는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 중인 서요섭(25·DB손해보험)은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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