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돌풍' 이예원,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R 단독선두

2021. 9.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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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대 돌풍이다.

이예원(KB금융그룹)은 17일 충청북도 청주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 6627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5번홀, 9~12번홀, 14번홀, 17~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2003년 2월생, 만 18세의 돌풍이다. 그동안 2부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다 초청선수로 참가해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이예원은 KLPGA를 통해 "모든 홀에서 똑바로만 치고, 그린에 온 시키자는 생각으로만 쳤다. 첫 홀부터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잘 마무리했다. 거리가 나가는 선수에게 유리한 코스인 것 같다. 장애물이 많지 않고, 페어웨이가 넓어서 자신감을 갖고 드라이브를 치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라고 했다.

김지영2, 이가영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하민송, 조혜림, 유수연, 아마추어 황유민, 윤이나, 장하나, 박주영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다.

[이예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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