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 언급에 '조국수홍' 후폭풍

이정미 2021. 9.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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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국 일가를 모두 수사한 것은 가혹했다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발언에 당내에선 조국 전 장관을 수호하는 이른바 '조국수홍'이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홍준표 의원은 SNS를 통해 조국 수사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일가족 모두를 수사하는 게 가혹하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하면서, 국민의 뜻이 다르다면 생각을 바꾸겠다고 한발 물러났지만, 곧바로 굴러온 돌이 안방을 차지하는 건 막아야 한다며 윤 전 총장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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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국 일가를 모두 수사한 것은 가혹했다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발언에 당내에선 조국 전 장관을 수호하는 이른바 '조국수홍'이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가구 1범죄만 처벌하자는 뜻이나며, 조국 전 장관의 사건은 관용을 베풀 사안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하태경 의원도 홍 의원이 민주당의 역선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이 책임지라는 인식은 조선시대 법 의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홍준표 의원은 SNS를 통해 조국 수사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일가족 모두를 수사하는 게 가혹하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하면서, 국민의 뜻이 다르다면 생각을 바꾸겠다고 한발 물러났지만, 곧바로 굴러온 돌이 안방을 차지하는 건 막아야 한다며 윤 전 총장을 경계했습니다.

또, 경남지사 시절 설립한 기숙사, 남명학사를 찾은 자리에선, 지난 대선 당을 쪼개고 나가 힘들게 탄핵 대선을 치르도록 힘들게 했던 분들이, 똑같은 논조로 자신을 공격한다며,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의 바른정당 이력을 언급하며 반격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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