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온라인 D2C 브랜드, 4차 한류붐 타고 일본에서 훨훨

조소진 입력 2021. 9.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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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에 상륙한 'K뷰티' 열풍이 거세다.

업계에선 이에 대해 일본 내 K팝과 한국 드라마의 꾸준한 인기가 가져온 결과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D2C 브랜드는 K뷰티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D2C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카페24에 따르면, 2020년 자사 플랫폼 기반 일본 화장품 거래액은 2018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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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뷰티 브랜드 씨스터앤. 홈페이지 캡처

일본 내에 상륙한 'K뷰티' 열풍이 거세다. 최근 경색된 한일 양국 관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일본 관광객 발길이 끊어진 측면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최근 들어선 방탄소년단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한류 바람을 타고 인터넷상에서의 고객에 대한 직접 판매(D2C)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 화장품 대일 수출액은 4억5,985만 달러(약 5,412억 원)로, 전년 동기(3억6,348만 달러, 약 4,276억 원)에 비해 26.5% 증가했다. 규모로도 2019년 연간 수출액을 넘어선 수치다.

일본화장품수입협회(CIAJ)가 지난 4월 발표한 '일본의 화장품 시장'보고서 캡처.

업계에선 이에 대해 일본 내 K팝과 한국 드라마의 꾸준한 인기가 가져온 결과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화장품수입협회(CIAJ)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화장품 규모는 모두 감소했지만 한국만 유일하게 2019년 대비 30%가량 늘었다. 지난해 일본의 수입 화장품 시장 점유율에선 프랑스가 24.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19.5%로 뒤를 따랐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D2C 브랜드는 K뷰티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D2C 브랜드는 기존 오프라인상에서의 로드숍과 달리 온라인 자사몰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D2C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할을 하는 카페24에 따르면, 2020년 자사 플랫폼 기반 일본 화장품 거래액은 2018년부터 매년 증가 추세다. 2018년 8억1,200만 원이었던 거래액은 2019년 33억4,800만 원에서 2020년 137억 원으로 300%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도 59억7,99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카페24 제공

이에 카페24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일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카페24 관계자는 "SB 페이먼트 서비스, 엑시즈, 페이팔을 포함해 일본 현지에 최적화된 결제 수단을 제공하면서 현지 고객 맞춤형 배송 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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