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차서원 사과 거절 "동정하지 마"

김혜영 2021. 9. 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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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이 엄현경에게 오해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17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29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윤재민(차서원)의 걱정을 사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재민은 자신과 봉선화를 납치한 범인을 잡아 경찰서에 넘겼다.

이에 봉선화가 "배후가 누군지 알아?"라고 묻자, 윤재민이 "경찰서에서 조사한다고 했어. 이제 발 뻗고 자도 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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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이 엄현경에게 오해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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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29회에서 봉선화(엄현경)가 윤재민(차서원)의 걱정을 사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재민은 자신과 봉선화를 납치한 범인을 잡아 경찰서에 넘겼다. 이에 봉선화가 “배후가 누군지 알아?”라고 묻자, 윤재민이 “경찰서에서 조사한다고 했어. 이제 발 뻗고 자도 돼”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 칭찬 안 해줘?”라고 하며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했다.

봉선화는 윤재민과 함께 편의점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깐풍기 노래가 흘러나오자 반가워했다. 윤재민이 깐풍기로 활동하는 사실을 모르는 봉선화는 “완전 팬이잖아. 방울뱀은 우리 깐풍기 씨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민은 기분 좋은 듯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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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재민은 양말자(최지연)와 마주쳤다가, 그가 문상혁(한기웅)의 어머니란 사실을 알았다. 전에 양말자가 자신과 봉선화의 맞선을 주선하기까지 했던 것. 윤재민은 “난 정말 선화 씨가 역할 대행 알바로 그 자리에 나온 줄 알았어”라며 오해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자 봉선화는 “날 동정하는 거야? 시댁에서 날 떼어내려고 그런 수모를 당했지만, 방울뱀 동정은 사양하겠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봉선화는 목격자와 연락이 되지 않자 윤재경(오승아)을 의심했다. 봉선화가 윤재경의 회사를 찾아가 결판을 지으려는 모습에서 29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봉선화가 빨리 깐풍기 정체를 알아야 하는데”, “윤재민 좋아하는 거 다 보이네”, “봉선화 누명 쓰나 본데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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