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교통사고로 한 해 14명 사상"

[KBS 청주]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난 교통사고로 한 해 평균 14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이 도로공사와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최근까지 4년여 동안 휴게소에서 교통사고 114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지난해 6명으로 줄었던 인명 피해는 올 들어 9월 중순까지 2배, 12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조 의원은 이용객이 몰리는 명절 연휴 휴게소 교통 사고는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진희정 기자 (5w1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