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베이징올림픽 참석"..주요국 정상 중 첫 지지선언

최수호 2021. 9. 17.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국가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현재 미국 등 서방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인권을 탄압한다는 등 이유로 내년 2월에 열릴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위구르족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지만, 그 외 정부 고위 관료 등은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방, 중국 위구르족 탄압 들어 '외교적 보이콧'
"시진핑과 회담"..중국과 반미 밀착행보 잰걸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P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국가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현재 미국 등 서방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인권을 탄압한다는 등 이유로 내년 2월에 열릴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직접 회담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위구르족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지만, 그 외 정부 고위 관료 등은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 의회는 지난 7월 이러한 내용의 결의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최근 들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과 중국에 원자로 4기를 건설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화상으로 함께 지켜보며 원자력 분야에 관한 양국의 더 많은 협력을 요구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양국 관계를 두고 "역사상 최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밖에 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전화 통화로 미국이 제기한 도전 과제를 언급하며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중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과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을 점검하기 위한 일련의 대회를 여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uho@yna.co.kr

☞ 고교생이 교실서 여교사 5명 치마 속 '몰카'
☞ 광주 아파트서 몸 묶인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긴급체포
☞ "사촌 친구가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팝스타 SNS에 발칵
☞ 아들에 117억 보험금 남기려 '자살청부'한 변호사
☞ '한때 2조원대 자산' 갑부에 거액의 현상금…무슨일이
☞ 9·11 악몽인가…철새 수백마리 세계무역센터 충돌해 떼죽음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세계 최대 거목 산불로 소실 위기…보호막 치며 사투
☞ MB·박근혜,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