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트로피 수집가' 알베스, 상파울로와 계약 해지..FA 신분

김대식 기자 2021. 9. 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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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설 다니엘 알베스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상파울로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16일부로 2022년 12월까지 클럽과 계약을 했던 알베스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알베스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명문팀인 상파울로에 입단했다.

상파울로는 재정난으로 알베스의 급여를 줄 수 없는 상태가 됐고, 결국 양 측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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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의 전설 다니엘 알베스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상파울로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16일부로 2022년 12월까지 클럽과 계약을 했던 알베스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알베스는 한때 전 세계 최고의 우측 윙백이었다. 2003-04시즌부터 세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2008-0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팀과 함께 전성기를 달렸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전무후무한 6관왕 달성을 이뤄낸다. 2015-16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리그 우승 6번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달성했다.

이후 유벤투스와 파리생제르맹을 거쳤는데,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빅클럽에서 전혀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는 곳마다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면서 트로피 수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현역 선수 중에 알베스보다 트로피가 많은 선수는 없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이콘과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했다.

알베스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명문팀인 상파울로에 입단했다. 상파울로에서도 여전한 기량으로 주전으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상파울로가 재정 위기에 빠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상파울로는 재정난으로 알베스의 급여를 줄 수 없는 상태가 됐고, 결국 양 측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한 것.

아직까지 향후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알베스가 체력만 관리해주면 여전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는 걸 감안하면 많은 제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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