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묶인채 숨진 여성..'범인' 이웃집 남자는 통장 훔쳐 달아났다

임현정 기자 2021. 9. 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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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여성을 숨지게 한 뒤 통장을 훔쳐 돈을 챙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하고 B씨의 통장에서 현금 1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B씨의 통장과 휴대전화를 챙겨 달아났고 B씨의 통장에서 2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씩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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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이너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이웃집 여성을 숨지게 한 뒤 통장을 훔쳐 돈을 챙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하고 B씨의 통장에서 현금 1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인 B씨의 집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B씨의 통장과 휴대전화를 챙겨 달아났고 B씨의 통장에서 2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씩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연락이 안 된다'며 가족들이 연락을 해오자 B씨의 행세를 하며 대신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자택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손목이 스타킹 등으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B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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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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