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9·20일 [TV하이라이트]

입력 2021. 9. 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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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백만송이’ 심수봉, 43년 만에 TV쇼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KBS2 19일 오후 8시) =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가수 심수봉의 26년 만의 단독 TV쇼가 추석을 맞아 방영된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데뷔 43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TV쇼를 열었다. 언택트 공연으로 1000명의 관객과 만나 사전 녹화한 공연이다. 인기곡 ‘백만송이 장미’를 연상시키듯 붉은 장미 속에서 대왕 장미처럼 활짝 피어난 모습, 심수봉이 리프트에 올라서 드레스 자락을 늘어뜨린 채 열창하는 모습, 열정적인 드러머로의 변신을 보여준다.

평범한 삶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세상

■추석 특선영화 <아이>(MBC 19일 오후 8시25분) = 누구보다 생활력이 강한 아동학과 졸업반 학생 아영(김향기)은 홀로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에게 베이비시터로 고용된다. 부족해도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아들 혁을 키우려는 영채는 자신보다 아이를 살뜰히 돌보는 아영의 모습에 안정을 되찾고, 평범한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혁이에게 사고가 나고, 영채는 책임을 아영에게 돌린다. 다시 혁과 둘만 남게 된 영채는 고단한 현실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코로나 시대…한 박자 느린 ‘기행다큐’

■추석특집 감성로드 다큐 <한 번쯤 멈출 수밖에>(KBS1 20일 오전 9시40분) =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없는 나날을 살고 있다. 조용히 사색하고 느끼는 ‘절제된 여행’ 역시 일상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 위로 떠나는, 한 박자 느린 ‘슬로 기행다큐’다.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부작으로 방영된다. 1화 ‘우리들의 계절’에선 가수 이선희와 악뮤(AKMU)가 전남 순천으로 떠나 마음속의 이야기를 나눈다. 다큐에 처음 출연한 이선희는 떨어지는 빗방울과 빗소리에 생각을 내려놓는다.

옛날 그때 그 시절…‘그땐 그랬지’

■추석 특집 <옛날티비-그땐 그랬지>(KBS1 20일 오전 10시35분) = 레트로 감성 가득한 옛날이야기가 추억여행을 선사한다. KBS 아카이브에서 발굴한 진귀한 영상 자료들로 한국인의 ‘솔푸드’와 그 시절 밥벌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1부 ‘식사연대기’에선 예로부터 먹는 것에 진심이었던 우리 민족은 무엇을 먹고살았는지 희귀 영상 자료들을 보여준다. 맛깔스러운 더빙과 재치있는 입담의 코미디언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시간여행 안내자를 맡는다. 박준형이 아내의 ‘치킨 사랑’을 공개하자, 김지혜는 남편에게 섭섭했던 사연을 말한다.

세계 영화사에서 인정받은 ‘미나리’

■추석 특선영화 <미나리>(SBS 20일 오후 8시20분) =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 농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인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다. 한국인 이민자인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는 자신만의 경작지를 개척해 가족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꿈을 안고 아칸소주 시골 지역으로 이주한다.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김)과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윤여정)의 투닥거리는 일상이 담겼다. <미나리>는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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