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나폴리 끔찍한 폭력 사태 발생, "아이들에게도 병 던졌다"

김희웅 2021. 9.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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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와 나폴리의 맞대결 후 끔찍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레스터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폴리와 2-2로 비겼다.

매체는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나폴리의 작은 팬 집단이 레스터 팬들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병을 포함한 물건들이 레스터 쪽으로 날아왔다. 그곳에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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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레스터 시티와 나폴리의 맞대결 후 끔찍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레스터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폴리와 2-2로 비겼다.

홈팀 레스터는 전반 9분 아요세 페레스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하비 반스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빅터 오시멘에게 거푸 2골을 내줬고,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두 팀 팬들이 충돌했다. 몇몇은 자신의 벨트를 무기로 사용했다. 싸움이 벌어지고 관리자들이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애썼고, 경찰들이 팬들을 갈라놓기 위해 난입하는 추악한 장면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3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는데, 양 팀 팬들은 장막이 쳐진 관중석 위에서 맞닥뜨렸다. 허리춤에 멘 벨트를 풀러 서로를 내려쳤고, 갖가지 물건들이 서로의 진영에 날아들었다. 경찰이 두 팀 팬들을 갈라놓은 후에야 사건은 일단락됐다.

매체는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나폴리의 작은 팬 집단이 레스터 팬들을 조롱하는 것처럼 보였다. 병을 포함한 물건들이 레스터 쪽으로 날아왔다. 그곳에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상황이 확대되었는지 경찰 수사가 시작될 것 같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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