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모두 십자포화.. '대장동 논란' 국감으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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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를 170여일 앞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논란이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설 의원은 지난 1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공개수사를 촉구하며 이재명 후보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빗대 "결국 MB는 감옥에 있다"고 말해 설화에 휩싸였다.
한편 오는 25∼26일 민주당 호남 지역순회 경선을 앞둔 이재명, 이낙연 후보는 본격적인 호남 구애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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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상식적이지 않다"포문
'호남대첩' 앞두고 이슈화 나서
野선 '게이트'로 명명 수사 촉구
국정 감사서 의혹 집중 제기 별러
이재명 "화천대유 소유 나도 궁금"
이낙연 후보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체인 화천대유의 과다 배당 문제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한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을 인용하며 “국민도 상식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갖고 계신 듯하다”고 말했다. 또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의 ‘MB(이명박 전 대통령) 발언’ 논란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를 향한) 충정 어린 우려”라고 일축했다. 설 의원은 지난 1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공개수사를 촉구하며 이재명 후보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빗대 “결국 MB는 감옥에 있다”고 말해 설화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본관동 로비에 전시된 현대차 경형SUV 캐스퍼에 올라타 차량을 살피고 있다. 광주=뉴스1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운데)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그린경제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
이동수, 이창훈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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