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포항방문 "영일만대교 통해 국가균형발전 이룰 것"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1. 9. 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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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포항에 영일만대교 건설과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경북지역을 순회 중인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후보는 17일 영덕과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을 순서대로 방문하며 추석 전 민심잡기에 났다.

윤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영일만대교와 친환경수소 허브도시 조성에 공감하며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의과대학 설립은 타 지역과 중첩이 안되는게 하면서 포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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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윤석열 후보. 김대기기자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포항에 영일만대교 건설과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경북지역을 순회 중인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후보는 17일 영덕과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을 순서대로 방문하며 추석 전 민심잡기에 났다.

먼저 윤 후보는 최근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파평윤씨 시조묘를 찾은 윤석열 후보. 독자제공

다음일정으로 윤석열 후보는 포항 기계에 있는 파평 윤씨 윤신달 장군묘소를 참배했다.

윤 후보는 "파평 윤씨는 명문가이다. 명문가는 나라가 어려울때 가장 먼저 나서서 국가를 위해 애쓰고 희생했기 때문이다"면서 "파평 윤씨뿐 아니라 나라가 어려울때 애쓴 많은 문중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태사공의 어진 마음과 덕치를 잘 배워서 어려운 나라를 상식과 법치가 지배하는 정상국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지지자들이 기다리고 있던 국민의당 포항 북구 당협 사무실을 찾은 윤 후보는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한다. 정권 교체를 위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하고 집권 후에도 이 정권과 같이 내로남불하지 않고 대통령의 측근도 잘못을 하면 감옥에 보내는 국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포항북당협을 찾은 윤석열 후보가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김대기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요청한 포항지역 발전을 위한 영일만대교 건설과 친환경수소도시 조성, 의과대학 설립 등에 대해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영일만대교와 친환경수소 허브도시 조성에 공감하며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의과대학 설립은 타 지역과 중첩이 안되는게 하면서 포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죽도시장을 찾아 결집을 호소한 후 경주로 이동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세몰이에 나섰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사무실에는 당 내 타 후보 지지자들이 윤 후보 지지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항의하는 등 소란이 발생해, 경선이 본격화될수록 당 내 갈등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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