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1670명 확진..전날보다 18명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연휴를 앞둔 17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과 비슷한 1600명대를 기록했다.
전북에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두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일부 지역의 확진자 수가 전날에 견줘 늘었다.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내려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40명대 이하를 기록했으나 17일에도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명이 확진돼 사흘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추석연휴를 앞둔 17일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과 비슷한 1600명대를 기록했다. 전북에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두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17일 새벽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에서 1670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각 1688명에 견줘 18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214명(72.7%), 비수도권에서 456명(27.3%)이 확진됐다. 전날에 견줘 수도권 비율이 8.2%포인트 감소했다. 전날에는 수도권에서 1336명(80.9%), 비수도권에서 352명(19.1%)이 확진됐다.
광역단체별로는 서울 559명, 경기 520명, 인천 135명, 부산 51명, 울산 27명, 경남 42명, 대구(오후 4시) 70명, 경북 24명, 광주 22명, 전남(오후 5시30분) 4명, 전북 56명, 제주(오후 5시) 2명, 대전 29명, 충남 62명, 충북 35명, 강원 32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비수도권 일부 지역의 확진자 수가 전날에 견줘 늘었다. 전북에선 56명이 발생해 전날에 견줘 39명이나 더 발생했다. 지난해 12월15일(75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던 부산·울산·경남도 다시 소폭 증가했다.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내려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40명대 이하를 기록했으나 17일에도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명이 확진돼 사흘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수영구 마사지업소에서 17일 종사자의 지인 1명과 종사자들이 이용한 식당 방문자 1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3명이 됐다.
울산은 전날 17명에서 27명으로 10명 늘었고 경남도 전날 34명에서 42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29명이 확진된 대구도 이날 70명으로 급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차 접종 70% 넘어…23일까지 가정 내 8명 모임 가능
- 국회 앞 ‘초라한 분향소’ 찾은 자영업자 “왜 그런 선택 했는지 잘 알아”
- 남은 시간 얼마 없다…‘고발 사주’ 수사, 닷새 연휴에도 속도 낸다
- 소프트뱅크, 쿠팡 주식 2조원어치 매각…안 판다더니 왜?
- 조성은 “당에 고발장 존재 알렸지만, 문건은 안줬다”
- ‘KTX 잡지’ 제작 업체 부도에…프리랜서 70여명, 6억 넘는 급여 떼여
- 추석 지나면 어쩌려고? 벌써 1년치 80% 채운 수도권매립지
- 미국 ‘빅테크 M&A’ 브레이크 걸었다…국내도 ‘문어발’ 잡을까
- ‘봉황’이라 불러다오…몸보다 1.5배 긴 꼬리, 새 화석 발견
- 가혹행위 신고한 해군을 ‘관심병사’로 보고한 강감찬함 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