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8언더 선두..10대들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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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 박세리(44)의 이름을 건 대회에서 10대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17일 충북 청추의 세종 실크리버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1라운드.
2부 투어에서 뛰는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8언더파 64타)를 펼쳤다.
국가대표를 거쳐 5월 프로가 된 2부 투어 소속 윤이나(18)도 5언더파 공동 4위로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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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황유민·윤이나 4위
김지영·이가영 1타차 공동 2위
‘개척자’ 박세리(44)의 이름을 건 대회에서 10대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17일 충북 청추의 세종 실크리버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1라운드.
추천 선수로 출전한 이예원(18)이 2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서며 돌풍을 이끌었다. 2부 투어에서 뛰는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8언더파 64타)를 펼쳤다. 드림 투어 상금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그는 3월 3부 투어 1·2차전 연속 우승으로 KLPGA 준회원 입회 한 달여 만에 정회원으로 초고속 승격한 바 있다. 추천 선수로 나간 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선 끝에 공동 1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예원은 전반에만 6개의 버디를 몰아쳤다.
역시 추천 선수로 출전한 아마추어 황유민(18)은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현 국가대표인 황유민은 올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한 주인공이다. 국가대표를 거쳐 5월 프로가 된 2부 투어 소속 윤이나(18)도 5언더파 공동 4위로 선전을 펼쳤다. 이예원과 황유민·윤이나 모두 OK금융그룹과 박세리가 후원하는 ‘세리키즈 장학생’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지영(25)과 이가영(22)은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장하나(29)는 공동 4위로 출발했다. 대상 포인트 2위(503점)인 장하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 1위 박민지(23·556점)를 추월할 수 있다. 시즌 6승을 거둔 박민지는 전날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김효주(26)는 4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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