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버스 타고 고향 가고싶다..법 개정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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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의 실효성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교통약자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하지만, 지난 3차 계획 동안 단 한 차례도 목표를 지키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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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의 실효성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교통약자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하지만, 지난 3차 계획 동안 단 한 차례도 목표를 지키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상버스 도입률은 매번 목표치를 밑돌았고, 휠체어 탑승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명절에 버스를 타고 고향에 가고 싶다"며 "국회는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교통약자법 일부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휠체어를 타고 도로로 나가 저상버스가 아닌 버스의 운행을 가로막고, '비장애인만 타는 차별 버스 OUT' 등이 적힌 피켓을 붙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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