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번 돈으로 아파트 구입' 1년새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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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번 돈으로 아파트를 산 사람이 1년 새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토부가 제출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세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주택 매입자금의 80% 이상을 주식 매각대금으로 조달한 사람은 771명이었습니다.
이 주택 구매자는 주택 매입자금 80억 원을 모두 주식 매각대금을 통해 조달했다고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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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번 돈으로 아파트를 산 사람이 1년 새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토부가 제출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세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주택 매입자금의 80% 이상을 주식 매각대금으로 조달한 사람은 771명이었습니다.
1년 전인 2019년 223명보다 3.5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는 5월까지만 560명에 달했습니다.
주식 매각대금이 주택 구입에 쓰인 사례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집은 올해 2월 80억 원에 거래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었습니다.
이 주택 구매자는 주택 매입자금 80억 원을 모두 주식 매각대금을 통해 조달했다고 제출했습니다.
소 의원은 "주식시장에서 유입된 자금이 부동산 투기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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