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에 1800억 지분 투자..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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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제품 제조·판매업체 코스알엑스 주식 19만2000주를 1800억원에 취득한다고 17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코스알엑스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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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제품 제조·판매업체 코스알엑스 주식 19만2000주를 1800억원에 취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투자를 통해 확보한 코스알엑스 지분은 38.4%다.
2013년 설립된 코스알엑스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아크네 패치', '굿모닝 젤클렌져' 등 히트 상품을 중심으로 놀라운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미국·동남아·유럽·중국·일본 등 전세계 40여개 국에 진출했고 해외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의 노하우를 교환하며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기술 및 생산 인프라 공유·상품 개발 등의 협업 체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코스알엑스가 보유한 MZ세대(18세~34세)에 대한 이해도, 아마존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북미 시장 경쟁력 등이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MZ세대 및 디지털·북미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중인 코스알엑스에게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이 큰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뛰어난 마케팅과 디지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M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코스알엑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당사의 연구개발, 생산 역량을 투입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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