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휴대전화 포렌식 조작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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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측이 검찰에 제출된 공익제보자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추가 포렌식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양현석 측은 공익제보자 A씨가 검찰에 제출한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추가 포렌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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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측이 검찰에 제출된 공익제보자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추가 포렌식을 요구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양현석 측은 공익제보자 A씨가 검찰에 제출한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추가 포렌식을 요청했다. A씨의 휴대폰은 양현석의 수사 무마 의혹을 입증할 가장 중요한 단서로 꼽힌다.
양현석 측은 "경찰이 이미 오염된 자료를 포렌식 한 것일 수 있어 조작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이 객관적으로 증명하라"고 요구했고, 검찰은 "경찰 측에 포렌식 이미징 파일을 요청해 변호인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두 번의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첫 공판은 11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연습생 출신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A 씨를 회유하고 협박해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로 기소된 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양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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