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멘트]안타보다 타점이 많은 마법사 같은 선수가 있다. "이상하게 중요할 때 잘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의 교체 외국인 선수인 제라드 호잉(32)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타순이 밑으로 내려갔다.
이어 "호잉이 안타보다 타점이 많을 것"이라며 웃었다.
호잉은 한국에 온 이후 31경기에 출전했는데 타율은 2할1푼7리에 불과하다.
호잉은 16일 롯데전서 7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교체 외국인 선수인 제라드 호잉(32)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타순이 밑으로 내려갔다.
지금도 타율이 낮다. 하지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눈에 보이는 성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그만의 필살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감독은 17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호잉은 이상하게 애들이 잘 안될 때나 중요한 순간에 한 번씩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준다. 어제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수비에서도 릴레이 플레이를 잘해줬고, 방망이에서도 너무 잘해줬다. 생각 안 할 때 쳐 준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호잉이 안타보다 타점이 많을 것"이라며 웃었다.
실제로 그랬다. 호잉은 한국에 온 이후 31경기에 출전했는데 타율은 2할1푼7리에 불과하다. 기대한 성적보다는 낮은 게 사실. 안타를 25개 쳤다. 그런데 타점은 27개로 안타보다 많았다. 득점권 타율이 3할(40타수12안타)로 역시 찬스에서 강했다.
호잉은 16일 롯데전서 7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만 2개를 기록하며 하위타선의 핵이 되고 있다. 타격이 좋아지고 있다. 8월에 1할8푼8리였지만 9월엔 2할6푼1리로 올라왔다. OPS가 8월 0.592에서 9월엔 0.895로 높아졌다.
이 감독은 "자리를 잡고 꾸준하게 지속적으로만 해주면, 본인도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믿음을 쌓아가면서 좀 더 타순이 위로 올라가게 되면 우리 중심타선이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날 호잉은 6번에 배치됐다. 이 감독은 "중심이 좀 약한 것 같아서 타순을 올렸다"면서 "호잉을 5번에 놓을까 하다가 한번에 너무 올리는 거 같아 한계단만 올렸다"며 미소를 지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니키 미나즈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성기능 불구"→전세계 공포
- '허이재에 성관계 강요' 男배우 정체 드러나나.."호남형이지만 평판 나빠"
-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 김성은 "母 사별 후 3년 전 재혼..새아버지와 10번도 못 만나 어색"
- '박준형♥' 김지혜, 강남 90평 아파트 살지만..아침은 먹다 남은 떡볶이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