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로나 이후 두 번째 추석..연휴 앞두고 이어지는 귀성길 풍경
이충우,이승환,박형기 2021. 9. 17. 18:03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역, 김포공항 등지에서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매일경제 취재 결과 이날 서울역, 김포공항 등 교통시설은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역 승강장은 KTX 등 열차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로 붐볐다. 추석 선물세트, 캐리어 등을 끌고 가는 시민들, 열차 창문 너머로 손을 흔드는 가족 등 명절의 시작을 알 수 있는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날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는 연휴 기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과 귀성객들이 몰려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한산한 1층 입국장을 지나 2층 출국장으로 올라가자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인파가 눈에 띄었다. 탑승 수속을 위해 대기하는 이용객들의 줄은 항공사 카운터에서부터 출국장 맞은편까지 이어졌다.
고속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는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매년 귀성객으로 가득 찼던 고속버스터미널은 이용객들 보다는 고속버스 택배 배달을 분주히 움직이는 작업자들이 더 눈에 띄었다.
혼잡했던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발길도 뜸해졌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혀용되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시행 첫 날인 17일 휴게소 식당가는 텅 빈 모습이었다.
[이충우 기자 / 이승환 기자 /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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