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차 접종률 70% 달성에 "타의 추종 불허하는 속도"

김명일 기자 2021. 9.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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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룹 BTS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면서 “놀라운 접종 속도”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접종, 3600만 명. 접종 시작 204일 만에 전체 인구의 70%가 1차 접종을 마쳤다”라며 “OECD 국가 중에 인구 34만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으로, 놀라운 접종 속도다.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접종인프라와 함께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의식이 함께 한 덕분이다. 거듭 감사드린다”라며 “이제 국민 80%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않아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다.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조치를 병행해 나가면 단계적 일상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우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께 특별히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1차 접종 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지만, 2차 접종을 앞당기면 조금씩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며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 국민들 모두 힘내시고 희망을 가지시기 바라며, 서로 격려하며 희망을 북돋우는 추석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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