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놀라운 접종 속도..일상 회복 희망 앞당겨질 것"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70%를 넘긴 것과 관련해 놀라운 접종 속도라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접종 시작 204일 만에 전체 인구 70%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며, 이는 OECD 국가 중에 인구 34만 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 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줬다며,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 이제 국민 80%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않아 접종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께 특별히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2차 접종을 앞당기면 조금씩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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