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쌍따봉에 힘 얻어"..안방 오열하게 만든 '슬의생2' 이지현

박소영 2021. 9.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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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현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은 "단역 배우들은 간혹 현장에서 '이방인'의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슬의생2'은 그렇지 않았다. 모두 다 반갑게 맞아주는 분위기다. 특히 첫 촬영은 정경호 배우와 붙는 장면이었는데, 촬영 후 '선배님, 눈빛이 너무 좋아요'라고 쌍따봉을 날려준 덕분에 큰 힘을 얻게 됐다"라며 정경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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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이지현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이지현은 소속사를 통해 "'슬의생2'는 내게 너무나 감사한 작품이다. 매일 가던 식당에서 서비스도 받아보고, 해외 지인들 연락도 많이 왔다"며 "덕분에 올해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열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지현은 "단역 배우들은 간혹 현장에서 '이방인'의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슬의생2'은 그렇지 않았다. 모두 다 반갑게 맞아주는 분위기다. 특히 첫 촬영은 정경호 배우와 붙는 장면이었는데, 촬영 후 '선배님, 눈빛이 너무 좋아요'라고 쌍따봉을 날려준 덕분에 큰 힘을 얻게 됐다"라며 정경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신원호 PD님은 현장에서 위트가 있다. 툭하고 농담을 던지면 그게 전파돼 금세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촬영장을 갈 때마다 정말로 따뜻하고 행복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슬의생2' 2~4회에서 심장 이식이 필요한 환자 민찬이의 엄마 역할로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민찬이의 담당교수 김준완(정경호 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민찬 엄마(이지현 분)의 에피소드는 이후 '슬기로운 하드털이'에서도 재차 언급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극공작소 마방진에 소속된 배우로 여러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연기활동을 지속해온 이지현은 최근 연극 '보도지침'에 캐스팅 돼 무대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초연부터 4연을 통틀어 송원달 역을 소화한 최초의 여배우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극공작소 마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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