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진천 남북6축 신설 확정..함양∼울산 고속도 활성화 기대

경남=노수윤 기자 2021. 9. 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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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을 수립한 가운데 남북6축 합천∼진천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으로 유일하게 남북6축 합천-진천 노선 신설이 확정됐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수요를 분산하고 2024년 준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결해 서부 경남지역 교통 수요 증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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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반영, 창원까지 연장은 과제
국가간선도로망./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을 수립한 가운데 남북6축 합천∼진천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과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의 근간이 되고 향후 지역 간선 도로망 구축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2차 계획에서는 1992년 수립된 남북 방향 7개 축, 동서 방향 9개 축과 6개의 대도시 권역 순환망(7×9+6r)으로 구성된 간선도로망을 남북 방향 10개 축, 동서 방향 10개 축 및 6개의 방사형 순환망(10×10+6r2)으로 확대·개편했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으로 유일하게 남북6축 합천-진천 노선 신설이 확정됐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수요를 분산하고 2024년 준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결해 서부 경남지역 교통 수요 증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설 노선이 합천까지만 지정돼 격자형 도로망을 완성하기 위해 이를 동서1축 노선(남해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것은 경남도의 과제로 남았다.

이번 2차 계획에서 거제∼통영과 김해∼밀양 노선이 존속됨에 따라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부울경 메가시티 간선도로망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남북6축 노선 신설로 서부경남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합천까지 고시된 노선을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타당성 검토 시 동서 1축 노선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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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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