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호수예술축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개최 '불발'..내년 기약

정하성 기자 2021. 9.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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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고양호수예술축제' 개최가 불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됨에 따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가들과 함께 준비해 온 2021고양호수예술축제를 선보이지 못하게 되어 무척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관객들과 대면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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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고양호수예술축제' 개최가 불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됨에 따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021고양호수예술축제는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미 지난 8월 말 축제 전반부 프로그램에 대해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코로나 추이에 따라 후반부 축제는 정상 진행하고자 준비 중이었으나, 거리두기 4단계가 10월 3일까지 연장되며 잔여 축제 기간 일정도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일체의 야외 행사의 진행이 금지된다.

고양호수예술축제 예전 개최 모습/사진= 고양시

고양시의 대표 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 제11회를 맞아 '예술로 치유되는 고양의 거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44개 참가작을 선정했으며, 5주에 걸쳐 11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고양아람누리 일대에서 선보일 계획이었다. 고양문화재단은 취소된 공연 작품에 대해 계약서에 의거한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주차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양호수예술축제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트시그널 고!양 마스터즈 - 김영미 댄스프로젝트'의 무대는 10월 9일과 10일, 고양아람누리 일대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다.


축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가들과 함께 준비해 온 2021고양호수예술축제를 선보이지 못하게 되어 무척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관객들과 대면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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