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AI 서밋 런던서 '스마트 라벨링'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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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기업 에이모(AIMMO, 대표 오승택)가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AI 서밋 런던 2021(AI Summit London 2021)'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이모는 AI 서밋 런던에 참가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에이모 스마트 라벨링(AIMMO Smart Labeling)' 기술 중 '커스텀 모델(Custom Model)'과 '프리셋 모델(Preset Model)'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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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유럽 국가 잠재 고객사 대상 시연
‘AI 서밋’은 인공지능을 학계와 연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생활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2015년 최초로 시작된 국제 콘퍼런스·전시회다. 매년 런던, 뉴욕,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런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0개 이상의 IT, AI 분야 선도 기업들과 300명 이상의 연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에이모는 AI 서밋 런던에 참가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국가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에이모 스마트 라벨링(AIMMO Smart Labeling)’ 기술 중 ‘커스텀 모델(Custom Model)’과 ‘프리셋 모델(Preset Model)’을 선보인다.
‘커스텀 모델’은 프로젝트에서 생성된 라벨링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 모델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커스텀 모델 생성에는 500~3000개의 라벨링 데이터가 필요하며 보유한 라벨링 데이터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 현재 커스텀 모델은 라벨링 타입 중 바운딩 박스(Bounding Box) 형식만 지원하나 올해 중으로 다양한 라벨링 타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반면 ‘프리셋 모델’은 에이모가 공개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미리 학습 시켜둔 모델로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라벨링 데이터가 없더라도 스마트 라벨링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스텀 모델과 다르게 바운딩 박스뿐만 아니라 객체의 외곽선을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하는 ▲폴리곤 세그멘테이션(Polygon Segmentation), 입체적인 객체를 직육면체로 선택하는 ▲3D 큐보이드(3D Cuboid) 등 다양한 라벨링 타입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AI 기업들은 라벨링 데이터 보유 여부나 라벨링 타입, 객체 종류에 따라 두 개 모델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AI 서밋 런던의 개최 목표가 실질적인 산업 현장에 적용인 만큼 유럽의 많은 잠재 고객들에게 에이모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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