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2' 박하선, 솔직×털털 거침없는 입담
[스포츠경향]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 머쓱했던 데이트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17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 SM C&C STUDIO 공동제작/ 진선미 연출) 측은 4MC와 박하선이 연애 시절 데이트부터 결혼 후 생활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채널S’의 네이버TV(https://tv.naver.com/v/22503521)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dwUqzIJ4dwg)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최강창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공개된 영상 속 이용진은 “다들 데이트하실 때 코스를 직접 짜는 편인지?”라고 질문했다. 가장 먼저 대답한 박하선은 “편하게 얘기했던 것 같다. 서로 아는 곳도 가고”라고 하더니 혼자 피식 웃음을 지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과 데이트했을 때 “처음 가본 게 아닌 곳에 서로 처음 간 척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곳 매점 주인 분께서 류수영에게 “또 오셨네요”라고 해서 걸린 적이 있다는 웃픈 일화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하선은 “속으로 ‘다행이다. 나도 왔었는데 안 걸렸네’라고 생각했다”면서 “나도 와 봤으니까 화를 낼 수 없었다”고 솔직한 멘트를 던져 또 한 번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박하선의 꾸밈없는 입담에 감탄한 이용진은 “오늘 도움 많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성시경은 “예능에 최고라니까”라며 엄지척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용진은 “결혼하기 전에 아내와 왜 그렇게 말도 안 되는 걸로 싸웠는지 생각했다”며 “너무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하선은 “결혼하고 안 싸우세요?”라고 물으며 놀람을 표했다.
신동엽도 “나는 결혼한 후배들에게 악착같이 행복하게 살라고 얘기한다”고 전했고, 정말로 안 싸우냐는 질문에 “엄하게 꾸짖음을 당한 적은 몇 번 있다. 싸우진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용진은 박하선에게 “이 정도까지 싸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싸워본 적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 박하선은 “배우 두 명이 만나면 악역을 한다. 다 천서진이다”라고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한 박하선의 솔직한 매력 넘치는 모습은 오늘(17일) 저녁 8시 채널S의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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