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태풍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내일 대체로 맑음

오수진 2021. 9.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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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는 남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 남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대한 해협을 통과해 일본 오사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 구름은 대부분 동쪽으로 물러났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어와 동해안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경북 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영남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은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다만, 대기 중에 습도가 높아서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충청 남부 내륙, 남부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현재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도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추석 연휴, 월요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추석 당일에 새벽부터 오후까지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중부 지방은 귀경길 수요일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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