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택진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변화하도록 총력"

염기석 2021. 9.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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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도한 과금모델 등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게임사 엔씨소프트 창업자 김택진 대표가 내부 구성원들에게 반성과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연초 지나친 '아이템 뽑기' 등의 논란으로 이용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2' 등 신작 부진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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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도한 과금모델 등 이용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게임사 엔씨소프트 창업자 김택진 대표가 내부 구성원들에게 반성과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7일) 전체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엔씨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며 “CEO로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이번 일을 채찍 삼아 더 성장한 엔씨를 만드는 것 역시 제 책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라며 “그간 당연히 여겨온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며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초 지나친 ‘아이템 뽑기’ 등의 논란으로 이용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2’ 등 신작 부진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엔씨소프트 제공]

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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