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접종 3600만 돌파 "속도에서 타의 추종 불허하는 韓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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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접종자가 17일 3600만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OECD 국가 중에 인구 34만 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으로, 놀라운 접종 속도"라며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 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국민 80%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않아 접종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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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신종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접종자가 17일 3600만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OECD 국가 중에 인구 34만 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 기간에 달성한 기록으로, 놀라운 접종 속도"라며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 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접종인프라와 함께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이 함께한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국민 80%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않아 접종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우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하시는 분들께 특별히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차 접종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지만, 2차 접종을 앞당기면 조금씩 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며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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