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진, 독일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플루트 수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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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플루티스트 한여진(20)이 독일 명문 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이 됐다.
17일 공연계에 따르면, 한여진은 최근 이 악단이 연 기간제 플루트 수석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 창립된 세계 최고(最古) 관현악단이다.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두 교회인 성 토마스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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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떠오르는 플루티스트 한여진(20)이 독일 명문 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이 됐다.
17일 공연계에 따르면, 한여진은 최근 이 악단이 연 기간제 플루트 수석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내년 7월까지 수습 기간을 거쳐, 종신 여부가 판단된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 창립된 세계 최고(最古) 관현악단이다. 라이프치히를 대표하는 두 교회인 성 토마스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연주한다. 멘델스존이 종신 지휘자로 활약하면서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거듭났다.
한여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과 음악원을 거쳐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2013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최연소 1위, 2014 칼 닐센 국제 음악 콩쿠르 최연소 본선 진출·특별상, 2016 베를린 국제 콩쿠르 1위, 2017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3위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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