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취업 청탁·특혜 여부 밝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근무하게 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곽상도 의원 아들 화천대유 '제1호사원'의 월급이 궁금하다"며 "곽 의원의 아들은 회사 내에서 '제1호 사원'으로 불리며 특별한 존재로 인식됐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근무하게 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곽상도 의원 아들 화천대유 '제1호사원'의 월급이 궁금하다"며 "곽 의원의 아들은 회사 내에서 '제1호 사원'으로 불리며 특별한 존재로 인식됐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실세 국회의원이었기 때문에 인허과 관련 개발사업을 하는 회사로서는 굉장히 부담이 되었을 것"이라며 "그런 점을 이용해 아들을 특별 채용하고, 아들을 통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직·간접적으로 관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취업이 청탁인지 여부를 반드시 밝혀야 하고, 거기에 더해서 사원으로 재직하는 동안에 받은 급여 등의 특혜가 있었는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곽 의원 아들이) 이례적으로 지나치게 큰 월급을 받았다면, 그것에 대해 특별히 납득 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아들 급여를 통해서 뇌물을 공여했다고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장동 '화천대유' 의혹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출자금 5000만원)가 지난 3년간 개발이익금 577억원을 배당받은 내용을 골자로 한다. 화천대유는 사업 공모 1주일 전 설립돼 개발주체인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약 7년 간 일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지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은영 "허이재 폭로 배우, 서글서글한 호남형…평판 안 좋아" - 머니투데이
- "아파트 팔아 용돈 달라" 말에 매형 살해…명절 가족모임 비극 - 머니투데이
- 꼬챙이로 머리 관통·복부 난도질…길고양이 3마리 잔혹 살해 - 머니투데이
- "사실상 여성전용석"…지하철 임산부석에 '페미니즘 아웃' 스티커 - 머니투데이
- "신지랑도 사귀었다"…김종민, 하하 거짓 폭로에 '폭발' - 머니투데이
- 중부내륙고속도로서 SUV 반대차선 덮쳐 연쇄 충돌…7명 사상 - 머니투데이
- "남편, 술먹고 성매매"…법륜스님에 역대급 고민 털어논 워킹맘 - 머니투데이
-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 머니투데이
- 태국 보트 침몰 순간 "내리세요" 외친 한국인 알고보니… - 머니투데이
- 이민우, 26억 사기 피해 털어놓는다…"신화·가족으로 협박, 괴물인 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