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리 잃은 매 '금지'..의족 달고 다시 날갯짓

안창주 입력 2021. 9. 17.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가락 절단과 동상으로 다리를 잃은 매가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노력으로 의족을 착용하고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사육사들은 2개월간 동상크림 마사지와 온욕치료 등을 통해 금지를 회복시켰으며, 수의사는 다리뼈에 나사를 박는 등 2차례 수술을 거쳐 금지에게 의족을 달아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발가락 절단과 동상으로 다리를 잃은 매가 수의사와 사육사들의 노력으로 의족을 착용하고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2009년 한국에 온 해리스 매 붉은허벅지말똥가리 '금지'는 2013년 비행 중 철창에 다리가 끼어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지난 겨울에는 절단 부위에 동상까지 걸려 서 있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는데요.

사육사들은 2개월간 동상크림 마사지와 온욕치료 등을 통해 금지를 회복시켰으며, 수의사는 다리뼈에 나사를 박는 등 2차례 수술을 거쳐 금지에게 의족을 달아줬습니다.

이제 금지는 먹이를 눌러놓고 뜯어먹는데 의족을 능숙하게 사용하며, 두 다리를 쭉 뻗어 멋지게 날아다니며 짝인 '옥엽'과도 잘 지낸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왕지웅·안창주>

<영상:서울대공원 제공>

☞ "사촌 친구가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팝스타 SNS에 발칵
☞ 아들에 117억 보험금 남기려 '자살청부'한 변호사
☞ '한때 2조원대 자산' 갑부에 거액의 현상금…무슨일이
☞ 9·11 악몽인가…철새 수백마리 세계무역센터 충돌해 떼죽음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세계 최대 거목 산불로 소실 위기…보호막 치며 사투
☞ MB·박근혜,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 '우리도 다 드려요'…경기도 외 지원금 100% 주는 지역들 어디?
☞ 아파트서 부패한 채 발견된 60대 여성 시신…타살인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