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청년들에게 미안..희망 불씨 지켜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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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청년들을 위한 희망을 불씨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그 상흔이 청년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사회가 응답하고 답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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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청년들을 위한 희망을 불씨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그 상흔이 청년에게 전해지고 있다며 사회가 응답하고 답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모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청년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며 어느 누구도 책임을 청년들에게 지울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는 송곳처럼 부모 세대의 가슴을 찔러온다면서 고통과 절망이 배어 있는 청년들의 삶을 보고 미안해서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생망, 7포 세대와 같은 우리 청년들의 외침에는 자산 양극화, 특히 부동산 급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청년들에게 참으로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년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체제전환을 위한 청년시국회의' 회원들이 외교부 청사 담을 넘어 정치권의 청년정책 실패를 비판하는 내용의 기습시위를 벌이다가 12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이와 관련해 청년의 날 취지 등을 고려해 최대한의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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