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행' 독일 국대, 25억 벌금형 받자 바로 항소

김성진 2021. 9.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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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제롬 보아텡(33, 올랭피크 리옹)이 유죄 판결이 된 폭행 혐의에 대해 항소했다.

16일 'AFP'에 따르면 독일 뮌헨의 법원 관계자는 보아텡이 180만 유로(약 25억원)의 벌금형이 선고되자 항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보아텡에게 집행유예 1년 8개월에 벌금 150만 유로(약 21억원)를 구형했으나 판결에서는 벌금 180만 유로가 선고됐다.

보아텡은 판결에 대해 충격을 받았고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항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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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독일 국가대표 제롬 보아텡(33, 올랭피크 리옹)이 유죄 판결이 된 폭행 혐의에 대해 항소했다.

16일 ‘AFP’에 따르면 독일 뮌헨의 법원 관계자는 보아텡이 180만 유로(약 25억원)의 벌금형이 선고되자 항소했다고 전했다.

보아텡은 3년 전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보아텡은 2018년 카르비해에서 휴가 중 자신의 쌍둥이 딸 모친인 전 연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모욕을 한 혐의를 받았다.

그리고 뮌헨 지방법원은 지난 9일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검찰은 보아텡에게 집행유예 1년 8개월에 벌금 150만 유로(약 21억원)를 구형했으나 판결에서는 벌금 180만 유로가 선고됐다. 이에 대해 검찰과 보아텡의 변호인 모두 판결에 이의를 제기했다.

보아텡은 판결에 대해 충격을 받았고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항소를 결정했다. 검찰도 항소를 할 것으로 보여 양측의 재판은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보아텡은 2014년 독일의 월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책임진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옹으로 팀을 옮겨 새로운 시작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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