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본격 시행

손봉석 기자 2021. 9.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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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온라인 환경에서 새로운 예술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문예위)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에서 시행 예정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참여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은 ‘2021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뿐만 아니라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에 관심있는 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예술콘텐츠’와 ‘저작권’에 관한 주제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누리집에서 안내하는 참여링크를 통해 9월 30일 15시까지 참여자 사전모집을 받는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예술현장의 수요 파악을 통한 다양한 창작 및 저작권 관련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온라인 창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부분야별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며, 20년 시행한 만족도조사에서 ‘예술 창작활동 시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응답자의 41.7%가 꼽은 온라인 전문가의 컨설팅 프로그램도 다각화하였다.

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메타버스, NFT 등 기술 활용 및 수익화, 콘텐츠 마케팅 등 지금 현재 예술인이 가장 알기 원하는 세부주제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창작 과정에서 대면하게 되는 저작권 관련 이해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리고 21년도에는 보다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술활동에 관심있으면 누구나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였고, 실시간 비대면 방식을 통해 상호 간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온라인 예술콘텐츠’분야는 총 3회에 걸쳐 창작-기획-제작-수익화 단계별로 줌(ZOOM) 웨비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기술, 메타버스, NFT, 마케팅 등 예술계의 여러 관심을 받고 있는 다양한 세부주제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 6인의 교육 컨설팅으로 예술인들이 새로운 예술 창작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예술분야 공정 저작권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 이하 한저위)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예술활동 단계별로 저작권에 관한 총 4인의 전문가 교육 및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는 한저위와 함께하는 ‘저작권 상담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사업 누리집 내 저작권 상담게시판을 상시 운영하여 예술인의 저작권 관련 고충 해소에 적극 나선다.

문체부와 예술위가 20년부터 추진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예술계의 온라인 창작·향유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온라인 예술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초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2,000여건의 다양한 예술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20년도 지원사업 만족도 결과, 응답자의 90.6%가 온라인으로의 예술활동 영역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한 만큼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실험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민들에게는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예술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년도 공모사업에서도 총 1,364건 지원신청 중, 175건이 선정되어 평균 경쟁률 7.8대 1로 높은 관심을 모으며 온라인 환경에서의 예술적 실험과 도전들이 올해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예술계의 다양한 시도와 문예위의 여러 지원이 만나 선보이게 될 새로운 온라인 예술콘텐츠는 오는 12월부터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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