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8강서 전북과 울산이 만난다.. 10월 17일 전주서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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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라이벌전이 열리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말레이시아 AFC 하우스에서 AFC챔피언스리그 2021 8강전의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동아시아 권역 8강전 대진은 전북 대 울산, 포항 대 나고야(일본)로 결정됐다.
그만큼 리그 우승 라이벌인 팀끼리 아시아 정상을 높고 8강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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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라이벌전이 열리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대구FC를 이긴 나고야 그램퍼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말레이시아 AFC 하우스에서 AFC챔피언스리그 2021 8강전의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동아시아 권역 8강전 대진은 전북 대 울산, 포항 대 나고야(일본)로 결정됐다. 동아시아 권역 8강전은 10월 17일, 4강전은 10월 20일 전주에서 열린다.
8강이지만 동아시아 권역만 놓고 보면 4강이나 다름없었고 4개팀 중 한국 팀이 3팀이었기에 한국 팀간의 맞대결은 불가피했다. 하필 그 맞상대가 전북과 울산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전북과 울산은 올시즌 K리그1에서도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가 라이벌. 28경기까지 진행했고 10경기 남은 현재 울산이 승점 55점으로 1위, 전북이 승점 51점으로 2위인 상황이다. 그만큼 리그 우승 라이벌인 팀끼리 아시아 정상을 높고 8강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포항 스틸러스는 16강에서 대구FC를 이긴 나고야와 맞붙게 됐다.
서아시아 권역 8강전 대진은 알 와흐다(UAE) 대 알 나스르(사우디), 페르세폴리스(이란) 대 알 힐랄(사우디)로 결정됐다.
서아시아 권역 8강전은 10월 16일, 4강전은 10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11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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