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야구왕'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 vs 아이콘즈..세기의 대결

2021. 9. 17. 16: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내일은 야구왕’에서는 전국구 야구 강팀들과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 매치’의 서막이 오를 예정이다.

김병현 감독과 ‘아이콘즈’는 8월에 열릴 ‘전국 어린이 야구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가 취소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피치 못할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자 김병현 감독은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훈련해온 ‘아이콘즈’ 선수들을 위해 전국구 강팀 도장 깨기 ‘스페셜 매치’를 개최한다. 그는 유소년 야구단과 리틀 야구단,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단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국 최강팀 세 팀을 초청해 왕중왕전을 실시, 도장 깨기를 통해 전국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날 ‘아이콘즈’가 가장 먼저 맞붙게 될 팀은 바로 유소년 야구계의 원톱,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이다.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5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실력 있는 팀이다. 이 팀은 심지어 올해 열린 여러 대회에서도 수차례 우승할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가진 팀으로 알려져 있다.

강팀과의 경기를 앞둔 ‘아이콘즈’ 선수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승리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심지어 한 선수는 “‘아이콘즈’ 유니폼을 벗을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언급해 평소보다 진중한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극도의 긴장감 속에 ‘아이콘즈’가 어떤 진검승부를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투지에 불타는 선수들과 달리 김병현 감독은 환한 ‘잇몸 미소’를 보이며 뜻밖의(?) 동창회를 열 예정이다.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의 수장인 권오현 감독과 대학동문인 데다 1998년 ‘이탈리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같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것. 과연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두 감독은 서로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망의 ‘스페셜 매치’ 첫 경기에서 ‘아이콘즈’는 ‘남양주 야놀 유소년 야구단’이라는 엄청난 강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경기 결과는 9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채널A ‘내일은 야구왕’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