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언론 인터뷰 중단" 출국 암시..尹캠프 "출금해야"
유성열기자 2021. 9. 1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보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앞으로 언론 인터뷰 등 공개적인 대응을 중단하고 검찰의 수사에만 협조겠다고 17일 밝혔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조 씨가 해외로 출국하면, 박 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 자체가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이 조 씨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조 씨와 박 원장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보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앞으로 언론 인터뷰 등 공개적인 대응을 중단하고 검찰의 수사에만 협조겠다고 17일 밝혔다. 조 씨는 개인 업무를 이유로 곧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윤석열 캠프는 “조 씨의 출국을 금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인터뷰 등 공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안 하려고 한다”며 “공익신고를 한 제 입장에선 수사에 협조를 할 뿐, 언론에서의 제 역할은 줄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 씨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할 역할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는 수사기관이 앞장서고, 저는 공익신고자로서 그 수사를 열심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조 씨는 지난달 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추가로 만난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범죄사건을 은폐하기 위하여 행하는 윤석열 캠프 주도의 ‘박지원 연계설’에서 과한 이슈화가 되어 불필요한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라며 “제가 먼저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의 일정을 멋대로 공개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해명했다. 정치권에선 조 씨의 이날 발언이 출국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앞서 조 씨는 스타트업 사업 준비 차 곧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임을 암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조 씨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조 씨가 해외로 출국하면, 박 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 자체가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이 조 씨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조 씨와 박 원장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인터뷰 등 공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안 하려고 한다”며 “공익신고를 한 제 입장에선 수사에 협조를 할 뿐, 언론에서의 제 역할은 줄이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 씨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할 역할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는 수사기관이 앞장서고, 저는 공익신고자로서 그 수사를 열심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조 씨는 지난달 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추가로 만난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범죄사건을 은폐하기 위하여 행하는 윤석열 캠프 주도의 ‘박지원 연계설’에서 과한 이슈화가 되어 불필요한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라며 “제가 먼저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의 일정을 멋대로 공개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해명했다. 정치권에선 조 씨의 이날 발언이 출국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앞서 조 씨는 스타트업 사업 준비 차 곧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임을 암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조 씨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조 씨가 해외로 출국하면, 박 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 자체가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이 조 씨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조 씨와 박 원장에 대한 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태경 “조국가족 도륙? 홍준표, 曺와 썸 타나” 洪 “反文만으론 정권교체 안돼”
- 박정희 생가 찾은 尹…“박근혜 감옥 보낸 사람이” 항의에 곤욕
- “62세에 임신했다”는 여성 알고보니 42세…“노산 편견 깨려 거짓말”
- 수십억 유산 갈등 후 변사체로 발견된 동생…형 “살해 안 해”
- 광주 아파트서 60대女 시신 발견…‘묶였던 흔적’ 타살 가능성
- 하태경 “홍준표 ‘조국 과잉 수사’라니…심장 부들부들 떨리더라”
- 추석 귀성 행렬 시작…퇴근 이후 정체 본격화
- 현대중공업, 상장 첫날 ‘따상’ 실패했지만 조선업 대장주 등극
-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붙은 ‘페미니즘 아웃!’ 스티커[e글e글]
- 코로나 음성 265명에 ‘양성’ 통보한 보건소…“담당 직원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