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과거 성공 방정식은 지난 것..고객 기대대로 변화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 입니다.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겠습니다. 냉정히 재점검하겠습니다. NC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NC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습니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어 "최고경영자(CEO)로서 NC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NC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겠다. 우리의 변화를 촉진해 진화한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할 것"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 입니다.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겠습니다. 냉정히 재점검하겠습니다. NC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NC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습니다.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직원에게 두둑한 상여금 봉투 대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평소처럼 안부를 묻기가 조심스럽다"고 운을 뗀 뒤 "NC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 게임은 물론 NC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NC가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한 사우 여러분들의 걱정과 제안을 계속해서 보고, 듣고 있다"고 현재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고경영자(CEO)로서 NC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NC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겠다. 우리의 변화를 촉진해 진화한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할 것"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년 동안 NC는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다.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다. 이것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현재의 NC를 성찰해 주시고, 변화할 NC를 향해 제언해 달라.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마무리로 "지금 이 순간에도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는 NC인들의 직언에 감사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NC인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 리니지 '롤백'(업데이트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 논란에 이어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과도한 과금유도 정책 논란으로, 올해 기대를 모았던 신작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소울2(블소2)'이 고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채린 "전 남친, 구독자 여럿과 성관계…난 새 남친과 교제, 맞바람 아냐"
- 신동엽 "효리가 나한테 '사귀자' 고백했다…누가 거절하겠냐"
- "너희는 섹시하고 싶어도 못하지?" 17세 출산 역대급 외모 '고딩엄마' 분노
- '79 미코' 홍여진 "유방 7㎝ 암덩어리…왼쪽 제거, 28번 방사선 치료"
- "아이돌 전 남친, 강아지 교배시켜 성형수술비 마련…비밀연애 각서도 요구"
- 심형탁 "♥사야와 싸운 적 없지만 무릎 세 번 꿇어봐"…이유는
- 은가은, 휴양지서 뽐낸 수영복 자태…볼륨 몸매 [N샷]
- 양쪽 큰 귀를 팔랑 팔랑…수심 3000m 디즈니 캐릭터 닮은 '덤보 문어'[영상]
- BTS 정국 "여자친구 없다…일만 해서 필요성 못 느껴" 열애설 직접 해명
- 대낮 의정부경찰서에 출몰한 100㎏짜리 멧돼지…현장 사살